영혼의 구원 2

2025년 다해 2월 27일 목요일 † [녹] 연중 제7주간

2025년 다해 2월 27일 목요일 † [녹] 연중 제7주간  복음: 마르코 9,41-50 죄의 유혹 앞에서 있는 힘을 다해서 투쟁하십시오!> 평소 사랑과 자비, 용서와 인내를 목청껏 외쳐왔던 예수님께서 오늘은 왠지 말씀에 날이 서있습니다.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 발언의 강도나 수위가 꽤나 높습니다. 어떤 말씀은 너무나 섬뜩해서 듣기조차 거북스럽기까지 합니다. “네 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두 손을 가지고 지옥에 그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마르 9,43-44) 너무나 강경한 예수님의 말씀, 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참으로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라면 마냥 오냐오냐하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때로는 칭찬과 격려도 아끼지 않습니다. 온 마음..

2024년 나해 11월 11일 월요일 † [백]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2024년 나해 11월 11일 월요일 † [백]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복음: 루카 17,1-6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 마음은...> 연자매란 돌로 만든 방아입니다. 크고 둥근 돌판 위에 그보다 작고 둥근 돌을 옆으로 세워 얹는 것이지요. 이것을 소나 말이 끌어 돌려서 곡식을 찧고 빻습니다. 따라서 연자매 사이즈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던져지는 즉시 사망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 말씀, 얼마나 섬뜩한지 모릅니다. “나를 믿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자는,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던져지는 편이 오히려 낫다.”(루카 17,2) 강경한 예수님 말씀 저는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참으로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라면 마냥 오냐 오냐하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