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다해 12월 20일 금요일 † [자] 대림 제3주간 복음: 루카 1,26-38 마리아는 부단히 성찰했고 또한 순종했습니다!> 수태고지 복음을 천천히 묵상하다 보니, 주님께서 나자렛의 마리아를 선택하시고 총애하신 이유를 잘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보낸 메시지 앞에 그녀가 보인 반응을 한번 보십시오. 몹시 놀라워하면서도 천사의 인사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마리아는 아무 생각도 개념도 없는 철부지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어렸지만, 이해할 수 없는 놀라운 일 앞에 나름 고민했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지성으로는 믿어지지 않는 신비 앞에서 나름 이해하려고 애를 쓴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마리아는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던 의구심을 솔직히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