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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결혼이민자 맞춤형 한국어교실 일제히 개강

tiragon 2011. 3. 15. 21:31

2011년 파주시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수업이 3월 2일 금촌반을 시작으로 일제히 개강했다.

파주시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은 문산읍, 법원읍, 광탄면, 적성면, 금촌동의 총 5개 지역에서 수업이 진행되며,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부득이하게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결혼이민자를 위해 찾아가는 방문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한국어 교실은 주2회/회당 2시간의 수업으로 진행되며, 참여 인원은 사전 테스트를 거쳐 수준별·맞춤형 강의가 가능하도록 해 결혼이민자의 빠른 실력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5개 지역 한국어 교실에는 총 13명의 한국어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수업을 돕고 있다.

파주시에서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면서 한국(생활)문화체험, 가족상담,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등을 병행해 결혼이민자의 국내 조기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파주시 사회복지과(☎940-8683)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949-9164)에서는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아기를 돌봐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다문화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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