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난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14차 APN 총회에서 제15차 APN 총회의 개최지로 한국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APN은 미국, 일본, 호주, 중국, 러시아 등 아태지역 21개국이 참여하는 지역 네트워크로서 기후변화 등 지구환경에 대한 국가간 협력과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 3월 한국에서 개최예정인 제15차 APN 총회에서는 황사, 해양오염,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지역 내 환경 리더십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홍보와 주요국가간 환경협력 증진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금년 상반기 중 제15차 APN 총회의 국내 개최지를 확정하고, 하반기 중 APN 사무국과의 실무협의를 거쳐 세부 개최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범용 기자 [tirag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