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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구, 봄철 비산먼지발생사업장 특별점검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는 봄철을 맞이하여 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산먼지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봄철은 황사현상에 따른 먼지 이외에도 건조한 날씨에 겨울철 중단됐던 각종 공사가 재개되면서 비산먼지가 발생될 우려가 큰 시기이다.

이에 구는 3월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연면적 1천㎡ 이상의 건축물 축조공사장과 토목공사장, 토사운반차량 등 비산먼지발생사업장 79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점검에서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 유무, 세륜세차시설 적정 운영 여부, 주변도로 청소 상태 등을 중점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환경피해가 크거나 고의적 위반행위는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엄격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지도를 병행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기대수준에 부응해 공사장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행 기자 : mybrand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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