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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 청소년이 체험하는 생태관광

tiragon 2011. 3. 24. 17:04
생태계 우수지역을 탐방하면서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형 수학여행을 가는 초·중·고교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의 학생 765명에게 각 7만원씩의 수학여행경비가 지원된다(수학여행 생태관광 바우처).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을 찾는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학교로부터 수학여행경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학생 765명에 대한 신청을 받았으며('11.1.6~2.14), 작년 12월 GS칼텍스(주)가 환경부에 기탁한 후원금('11∼'12년, 4억 원)중에서 4,400만원, 환경부의 폐휴대폰 수거·판매 수익금 중 1,000만원을 금년도 생태관광 수학여행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경비 지원을 받게 될 학생과 함께 4,000여명의 학생들이 체험 중심의 국립공원 생태관광을 하게 되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를 갖도록 지원 규모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GS칼텍스(주)가 '11∼'12 2년간 4억원의 생태관광 후원금을 환경부(국립공원관리공단)에 기탁하면, 환경부와 공단은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등의 아동과 가족의 국립공원 생태체험,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아동 숲 치유 프로그램, 생태관광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는 내용의 MOU를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GS칼텍스(주) 간에 체결('10.12.21)한 바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 생태관광 바우처 제도 활성화를 통해 후원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나눔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범용 기자 : tiragon@envir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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