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나해 11월 17일 일요일 † [녹] 연중 제33주일(세계 가난한 이의 날) 복음: 마르코 13,24-32 종말의 법칙: 죽음의 법칙을 알면 생존 법칙도 보인다.> 오늘 복음은 세상의 종말에 대한, 적어도 이스라엘의 종말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죽음은 생각하기 싫은 주제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묵상할수록 더 오래 살 수 있는 생존의 방법을 터득하게 됨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멸망의 징조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 무렵 큰 환난에 뒤이어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빛을 내지 않으며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세력들은 흔들릴 것이다.” 우선 세상의 한때 잘 나갔다가 망하게 된 여러 사례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그들에게서도 분명 태양과 달, 별이 빛을 잃는 일이 일어났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