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다해 3월 7일 금요일 † [자] 재의 예식 다음 금요일 복음: 마태오 9,14-15 더 이상 슬퍼하고 통곡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구약 시대를 종결짓는 동시에 신약시대를 활짝 여신 예수님의 선구자로서 세례자 요한이 풍기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강렬한 투사의 이미지입니다. 그는 사악하고 구린 유다 고위층 위선자들과 죄인들의 악행을 강력한 어조로 경고했습니다. 하느님과 세상 사이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서는 신속히 회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회개를 선포하는 과정에서 세례자 요한의 당당함은 예수님을 꼭 빼닮았습니다. 적대자들의 위협 앞에서도 단 한 발자국도 뒤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칭찬이나 격려의 말이 아니라 듣기 싫은 쓴소리를 거침없이 퍼붓는 그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