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을 밀양에 건설할 경우 무척산, 석용산 일대 생태자연도 1등급지 557만㎡의 산지를 절취해야 하고, 60만 3천 그루의 아름다운 자연수목 훼손이 예상되는 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역행한다는 주장이 환경분야 전문가 초청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동북아허브공항포럼(회장 서의택, 前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 주최로 3월 11일 부산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환경분야 전문가 초청 토론회에서 부산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오광중 교수는 ‘밀양공항 건설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 영향’이라는 주제로 생태자연도 1등급지 무척산, 석용산 일대 산림절취, 소음, 비산먼지 등 발생으로 인한 주변 생태계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오광중 교수는 미리 배포한 발표자료를 통해 “ICAO(국제민간항공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