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 전문강사’ 수업 받고나면 마포구 IT경로당 강사로 - “여기 ‘캘린더’라고 보이시죠? 달력에 연필로 표시하는 거랑 똑같아요. ‘알림’ 체크해놓으면 잊어버리지 않도록 알려주는 기능도 있어요.” 마포구청 7층 정보화교육장. ‘컴퓨터 전문강사 양성반’ 수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다들 65세가 넘은 노인들이지만 소셜 네트워크의 인기에 발맞춰 활용방법을 배우고 있다. ‘경로당 컴퓨터교육강사’는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운영하는 2011년 노인일자리사업의 하나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사업은 강사와 학생이 비슷한 나이대라 같은 눈높이에서 일대일로 컴퓨터 교육을 진행한다는 장점 때문에 노인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이번 사업에 3년째 참여 중이라는 이호준(73) 할아버지는 “돈을 버는 것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