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6일(일) MBC뉴스데스크에서 “벽제천 물고기 1천여 마리가 물 위로 떠올랐다”는 보도에 대해 시와 시민환경단체가 현지조사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현지조사 결과, 고양2교 하류 300미터 지점부터 약 1500미터 지점에 걸쳐 피라미류의 물고기가 죽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다른 지점에서는 죽은 물고기가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건 발생 원인을 고양2교 철거공사 중 발생한 폐콘크리트 잔재류가 하천 내 쌓여 발생한 흙탕물에 의한 영향과 이 지역(고양동)이 우수와 오수가 합쳐지는 구간인 점을 감안하여 우수토실이 막히거나 하수량이 증가하여 하천으로 유입된 경우, 봄철 하천 수량 감소와 수온 상승으로 인한 산소 부족, 그 외 다른 오염물질 유입 등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