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제대혈은행이 난치병 환자에게 이식이 가능한 양질의 제대혈 2만 단위 저장 목표를 달성했다. 이는 조혈모세포이식을 필요로 하는 수도권인구에게 원활하게 제대혈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제대혈은 현재 백혈병 등 악성 혈액질환의 최종 이식 치료에 사용되고, 양질의 성체줄기세포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향후 재생이 어려운 신경, 심장 등의 손상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에 중요한 재료로 사용된다. 서울특별시 제대혈은행은 2006년 설립 시 4,800만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되 수도권인구가 전 국민의 40%인 점을 감안하여, 국민 전체를 기준으로 조혈모세포이식에 필요한 총 5만 단위의 제대혈 중 40%인 2만 단위 확보를 목표로 했었다.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결과, 기증제대혈 모집실적은 국내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