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마을역사 기록 남기기 사업 추진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한국토지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원흥지구 보금자리주택 사업으로 곧 사라지게 될 마을에 대한 역사기록 남기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올 3월 중 대대적인 마을 철거를 앞두고 있는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일명 도래울) 마을은 창릉천 주변의 전통 마을로 곳곳에 한옥이 있고 석탄 이신의 선생의 유적과 지명이 남아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또한, 고려시대부터 사람들이 집성촌(集成村)을 이루어 인동 장씨, 김해 김씨, 원주 원씨가 수백년간 거주하고 있으며, 도당산 굿과 임진왜란 의병활동지 등 역사와 민속적으로도 중요한 마을로 평가 받고 있다. 고양시는 도내동의 이러한 역사적 중요성을 파악하여 개발 발표 후부터 마을주민들과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