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생물자원관,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장수하늘소 국내 최초로 인공 증식 성공 -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2010년 ‘장수하늘소 증식·복원 사업’을 추진하여 국내최초로 장수하늘소의 사육 및 교미를 유도하여 38개체의 살아있는 유충을 확보하고 증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장수하늘소(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 천연기념물 218호)는 현재 동북아시아에 분포하는 하늘소 중에서 최대의 크기(전장 120mm)를 가지는 종으로 다른 하늘소와 쉽게 구별되는 형태적인 특징을 가지나, 일부 먹이식물에 대한 정보만이 알려져 있을 뿐 생활환, 서식조건 등 장수하늘소에 대한 기초적인 생태정보는 전무한 실정이다. 장수하늘소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중국동북부, 극동러시아지역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국제적으로 매우 희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