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변호사'로 이름이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주민 변호사가 지난 28일 "시민의 대리인이 되겠다"면서 제20대 4ㆍ13총선 서울 은평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재인 전 대표 시절 17번째 '외부인재'로 영입돼 전략공천을 받은 박 변호사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말하고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변호사는 "젊은 사람들은 자조적으로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고 한다"면서 "돈 없고 빽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취없도 못 하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 출마의 변 전문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은평 주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시민의 변호사, 거리의 변호사, 은평 주민 박주민입니다!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