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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개선사업 함께 할 시민단체 모집

- 미세먼지 저감, 녹색교통실천 등 5개 지정사업과 일반사업으로 구분 -


서울시가 시민단체와 손잡고 대기질, 생활소음 등 환경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 속에서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미세먼지, 소음 및 악취 등 생활 속 환경문제를 시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해결하기 위해 서울소재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을 함께할 시민단체를 모집한다고 4일(금) 밝혔다.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서울시 환경정책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대기질 개선을 위한 5개 ‘지정사업’과 시민의 요구를 고려한 단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사업인 ‘일반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지정사업’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①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대지 관리, ②녹색교통실천하기, ③고유가시대 에코드라이빙하기, ④서울하늘 별자리 찾기, ⑤대기질과 시민생활패턴 관계성 찾아보기 등이며 시에서는 사업비 전액을 지원한다.

‘일반사업’은 소음ㆍ악취 등 생활 속 환경개선사업과 불용품(不用品)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나눔장터를 개설하는 등 시민단체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사업으로 시에서는 사업비 70%를 지원한다.

올해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에선 2010년에 추진한 다양한 환경교육사업과 더불어 대기질 개선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과제를 집중 발굴ㆍ추진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2011.2.25(금)부터 3.21(일)까지 이며 이메일(khj9696@seoul.go.kr)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지원신청서, 비영리민간단체등록증으로 지원신청서 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 또는 맑은환경본부 홈페이지(http://env.seoul.go.kr)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사업별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시민단체, 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별도의 심사위원회에서 사업내용 및 예산계획의 적합성, 단체의 전문성 등을 심사해 1개 단체별 1개 사업을 선정하며 심사결과는 3월말 서울시 및 맑은환경본부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2010년에 기후변화 대응 시민교육과 자원재활용을 중심으로 총 30개 단체 30개 사업을 지원했으며, 특히 쓰레기 등으로 방치되어 있던 22곳과 비어있는 옥상에 텃밭을 조성하는 등 수목식재로 인한 온실가스감축 효과를 교육해 참여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영성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서울시 환경정책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라며, 더불어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시민단체의 창의적인 사업 응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행 기자 : mybrand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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