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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환경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과정 확대

유망 환경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과정 확대

환경부는 고학력의 청년층 고용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성장 전망이 밝은 환경산업 10개 분야의 전문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여 미래 환경산업을 이끌어 갈 맞춤형 우수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한다.

금번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정부의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명 양성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환경산업 분야에서는 올해 1,1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최근 환경학과 대학졸업생은 매년 약 7천명 정도 배출되나 취업률은 약 54.4% 수준으로 낮은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성장속도가 높은 토양·지하수, 폐기물에너지화, 기후변화, 생태독성 등의 분야 산업현장에서는 전문기술능력을 갖춘 인력을 찾기가 어렵다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환경부는 정규 교육과정과 급성장하는 환경산업 현장간 기술부조화(mis-match)를 해소함으로써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환경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올해는 성장전망이 밝은 10개 산업분야를 우선 선정하여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구체적인 교육프로그램과 교육생 자격요건 등은 각 교육과정별로 추후 공고할 계획이다.


조범용 기자 [tirag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