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코플러스/에코뉴스

에너지 위기 ‘주의’ 경보

- 경관ㆍ옥외 야간조명 제한, 승용차 5부제 등 -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최근의 고유가 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 절약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리비아 사태의 악화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는 위기 상태가 지속되자 정부는 에너지 위기 단계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경관 및 옥외 야간조명 소등과 승용차 5부제 등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에 나섰다.

정부의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에 따라 은평구는 레인보우교ㆍ수변무대 등 불광천 경관조명의 야간 소등과 구청ㆍ동주민센터 및 시설관리공단 등 공공기관 승용차의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공공부문과 함께 민간부문의 절약 대책도 추진하는데, 대형마트ㆍ자동차판매업소의 영업시간 외 소등, 유흥업소의 새벽 2시 이후 소등, 아파트ㆍ오피스텔 경관조명의 새벽 0시 이후 소등, 골프장의 야간조명 금지 등 조명사용을 강제 제한한다.

은평구는 단속반을 편성, 3월 8일부터 옥외 야간조명 미소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위반자에는『에너지이용 합리화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승용차 요일제 자율 참여와 조명 사용 제한 등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였다.


[이은경 에코맘기자 : lek2035@naver.com]

[저작권자 (c) 에코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News Network 에코데일리 (www.ecolove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