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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평가연구소, 민영화 위기 ‘해외시장 개척’으로 넘는다

- 2011 미국 독성학회 참가, 대대적 기관 홍보 -

출연연 최초로 민영화(민간매각)가 추진중인 안전성평가연구소가 해외시장 개척으로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전성평가연구소(KIT.소장 권명상)는 7일(현지 시각)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 월터 E.워싱턴 컨벤션 센터(Walter E. Washington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2011 미국독성학회(The Society of Toxicology)에 참가, 미국 등 해외 전임상 시험 유치를 위한 연구소 홍보 프로모션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61년부터 개최된 미국독성학회는 전 세계 독성학 분야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회로 올해로 50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독성학 연구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거대 제약 및 화학기업의 전임상(독성평가) 담당자들과 유관 산업계 종사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를 비롯, 특별강연, 심포지엄, 워크샵, 주제 토론과 포스터 발표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 KIT는 행사기간 내내 별도의 홍보부스를 운영, 시험 상담과 정보 수집, 연구소 홍보활동을 펼친다.

KIT는 지난 2003년부터 일본과의 공동 마케팅을 시작으로, 미국 및 유럽독성학회 참가와 국제적 신약개발센터의 유치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왔다.
 
그 결과 세계적 다국적 제약, 화학기업들로부터 수탁연구를 제의받아 진행해오고 있다.

KIT는 “정부의 민영화 추진 등의 기관 위기속에서도 자립 경영을 위한 해외 마케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며 “특히 최근들어 기관의 경쟁력과 자생력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만큼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범용 기자 : tiragon@envir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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