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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연, 설계ㆍ시공 일괄입찰 제도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 개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연구원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마련한 일괄입찰의 설계 심의제도 개선방안을 가지고 산ㆍ학ㆍ연ㆍ관의 전문가 들과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2011년 3월 8일(화)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국토해양부의 후원으로“설계ㆍ시공 일괄입찰 제도(턴키:Turn-Key Base)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설계ㆍ시공 일괄입찰방식(턴키:Turn-Key Base)은 일단 발주자가 개략적인 기본적인 사업구상과 계획 등을 제시하면 공사에 관심이 있는 업체에서 기본설계를 진행한다. 이 기본설계에 대해 발주자가 마음에 드는 몇 개 업체를 선정하고 이 업체들로 하여금 최종 실시설계를 하도록 선정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이 업체의 실시설계 결과에 따라 공사를 맡는 업체가 최종 결정된다.

일괄입찰방식(턴키:Turn-Key Base)이 국내건설기술의 발전기여, 책임시공 강화, 설계변경 금지 등 많은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낮은 효율성 및 불공정요소가 설계ㆍ시공 일괄입찰방식(턴키: Turn-Key Base)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발주청별로 낙찰자 결정 방식을 자의적으로 선택가능하게 되어 있어 입찰방법 심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그 동안 일괄ㆍ대안입찰제도(턴키:Turn-Key Base)의 운영상 문제점을 모니터링하고, 여러 기관에 산재되어 있는 설계심의 분과위원회를 통합 관리되게 하여 사업별 설계ㆍ심의 시 이 통합된 설계심의 분과위원회가 참여하게 하며 현재 발주 청별로 결정되고 있는 낙찰자 결정방식을 중심위에서 심의하도록 하는 등 입찰방법 심의를 내실화하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또한 이번 공청회에서 이 방안 등을 산ㆍ학ㆍ연ㆍ관 전문가들과 토의할 예정이다.


[이정행 기자 : mybrand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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