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나해 10월 15일 화요일 † [백]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복음: 루카 11,37-41 캄캄해도 희망하십시오!> 일반 교우들뿐만 아니라 의외로 많은 사제 수도자들이 정말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 기념일을 맞이하시는 아빌라의 데레사 수녀님 같이 진한 하느님 체험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곤경 중에 아무리 부르짖어도 하느님께서는 깊은 침묵 중에 계시는 느낌을 받는답니다. 혹시 하느님께서 계시지 않는 것은 아닌가 하는 하느님 부재 체험을 겪는답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우리 가톨릭교회 안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영성생활의 대가들께서도 우리와 비슷한 그런 체험을 하신 기록이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사실 데레사 성녀의 인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