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나해 9월 19일 목요일 † [녹] 연중 제24주간 복음: 루카 7,36-50 오늘 복음에서 시몬이라고 하는 바리사이는 한 죄인인 여자가 예수님의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뿌리고 머리로 닦는 등의 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예수님을 못마땅하게 여깁니다.그러나 예수님은 더 많은 빚을 탕감 받은 사람은 덜 탕감 받은 사람보다 탕감해 준 사람을 더 사랑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법칙대로라면 죄를 많이 지어서 더 많은 죄를 탕감 받아야만 예수님을 더 사랑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런 면에서 특별한 죄를 짓지 않은 바리사이인 시몬은 억울합니다.사실 모태 신앙인이어서 큰 죄를 짓지 않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사랑하기가 그리 어려운 이유가 이와 같습니다. 사랑받으면 행복합니다. 그러면 반대로 생각해 볼 수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