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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나해 11월 7일 목요일 † [녹] 연중 제31주간

2024년 나해 11월 7일 목요일 † [녹] 연중 제31주간  복음: 루카 15,1-10 내가 이토록 주님으로부터 극진한 사랑을 받는 존재인데...> 예수님 시대 유다 사회 안에서 공공연하게 무시당하고 멸시당하던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으니, 세리, 창녀, 죄인들이었습니다. 특히 거룩함과 불결함을 항상 명확하게 구분하던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에게 그들은 벌레만도 못한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대놓고 무시하고 상종하지도 않았습니다. 천국과는 거리가 먼 사람으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이 땅에 강생하신 예수님께서는 허리를 굽히시고 자세를 낮추신 후, 세상 자상하고 부드러운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셨습니다. 그들과 눈높이를 맞추시고, 어쩔 수 없는 그들의 처지를 이해하셨습니다. 다른 무엇에 앞서 예수님께서는 그들도 하느..

2024년 11월 7일 목요일 † [녹] 연중 제31주간

2024년 나해 11월 7일 목요일 † [녹] 연중 제31주간 복음: 루카 15,1-10 오늘 복음은 회개한 양이 되라는 말씀이 아니다.> 바리사이들은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을 보고는 투덜거립니다.“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예수님은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아 나서는 목자와 은전 하나를 찾아 마을 사람들에게 함께 기뻐해 달라고 말하는 어떤 부인의 비유를 말씀해 주십니다.“이와 같이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하느님의 천사들이 기뻐한다.” 한 사람의 회개는 하느님을 정말 기쁘게 해 드리는 일입니다.1967년 8월에도 온 국민이 한 사람의 생명이 살아난 것 때문에 기뻐했던 적이 있습니다.박정희 대통령이 한창 ‘잘 살아 보세’라는 구호 아래 ..